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물이 부족한 가뭄상습지역에 농촌용수를 공급하고, 수질이 악화된 저수지의 수질개선을 위해 2012년도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6지구 및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 4지구를 신규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이란 :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하여 농어촌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농업․생활․환경용수 등 다목적 용수를 확보․공급해 주는 사업
 *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 이란 : 농업용수 수질기준(Ⅳ등급)을 초과하는 농업용저수지에 인공습지 등을 설치하여 수질개선을 도모하는 사업

금번에 신규착수하는 ｢농촌용수개발｣ 6지구는 5년정도 기간 총 800억원의 사업비(지구당 100~180억원 수준)를 지원할 계획으로
  ◦ 사업이 완료되면 수리시설이 없거나 관정 등 임시방편적인 수리시설에 의존하는 가뭄상습 농경지 900ha가 용수공급 걱정없이 가뭄재해에도 안전하게 영농을 할 수 있으며,
    - 년간 18만톤의 하천유지용수를 꾸준히 공급하고 1,264가구 3,275명에게 생활용수를 공급하여 농어촌지역의 수생태 환경 개선 및 생활용수 부족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아울러, 금년도는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예산을 2,100억원으로 증액편성(‘11년 : 1,729억원)하여 계속 공사중인 65지구의 조기 완공을 위해 확대 지원하고 금년말까지 6지구 2,124ha를 준공할 계획이다.

｢수질개선사업｣은 농업용수 수질기준(Ⅳ등급)을 초과하여 수질개선이 시급한 저수지 4지구를 선정하였으며, 앞으로 3년정도 기간동안 총 124억원의 사업비(지구당 22~37억원 수준)를 지원할 계획이다.
  ◦ 사업이 완료되면 저수지의 수질이 Ⅳ등급으로 개선되어 깨끗한 용수공급이 가능하게되어 고품질 우수농산물 생산 및 생태계복원 등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농업용수 수질기준(환경정책기본법) : COD(화학적 산소요구량) 8㎎/L이하 (Ⅳ등급)
 * 사업후 수질개선효과 : 시행전(COD 10.7～13.5㎎/L, Ⅵ등급) ⇒ 시행후(COD 7.5～7.9㎎/L, Ⅳ등급)
  ◦ 아울러, 금년도는 수질개선 예산 136억원을 투입하여 공사중인 10개 저수지의 조기 완공을 지원하고 금년말까지 4지구를 준공할 계획이며,
  ◦ 효율적인 수질개선을 위해 환경부, 지자체 등 관련기관과 협조를 강화하여 저수지 상류의 환경기초시설 설치 확충 등 상류대책과 연계하여 수질개선대책을 수립․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그동안 농업용수 공급 위주로 추진하였던 용수개발사업을 농어촌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생활․환경용수 등 다목적 농촌용수개발로 전환하여 추진하고 있다면서,
  ◦ 앞으로 기후변화 등 장래의 물 부족 및 수질악화에 대비하고 이상기후 등 재해에 대비하여 농어촌지역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용수개발 및 수질개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