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식품부(국제기구과)는 국제수산기구에서의 협상력 제고와 대응력 강화를 위해 국내 관련 전문가를 협상(회의)에 참여시키는 ‘국제수산기구 협상 전문가 인력풀’을 구축하였다.
 ○ 국제수산기구 회의와 협상 지원을 위한 전문가 인력풀에는 총 38명의 국내 전문가가 참여하며, 이들에게는 각각의 국제수산기구가 배정되어 향후 1년간 전담제로 운영하게 된다.
 ○ 전문가들은 대학교, 연구소(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와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공은 국제법, 해양법, 국제협상, 수산경영, 어업관리, 수산자원평가, 수산공학(어구어법), 수산생물, 해양생태학 등의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었다.
□ 국제수산기구에서의 협상력은 우리나라 원양어업의 기득권을  유지하고 새로운 이익과 권리 확보하여 국민에게 식량자원을 공급하는 원양어업의 생존과 발전에 필수 핵심요소이다.
□ 그러나, 그동안 협상인력 부족과 대응력 약화는 궁극적으로 국익의 손실과 원양어업의 경쟁력 약화로 연결되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가를 인력풀에 참여시켜 국제협상에 대응하는 방안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다.
 ○ 국제기구과는 인력풀 구축을 위해, 작년 12월부터 관련기관과 협의, 최초 인력풀 후보자로 116명을 확보하였으며,
 ○ 3차례에 걸쳐 설명회와 토론을 실시하고, 전공, 업무 전문성, 직업, 협상 경험, 영어 능력, 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38명을 확정하게 되었다.
□ 협상 전문가는 정책팀과 과학팀으로 나뉘어 이번 3월말부터  협상에 참여하게 되며, 과학팀은 주로 수산과학원의 연구원들이 담당하게 된다. 금후 인력풀 전문가들은 협상대응 매뉴얼에 따라 정부대표단의 자격으로 국제수산기구에 참석하여 협상을 수행하게 된다.
☐ 한편, 이번 인력풀은 2012년 1년간의 협상 스케줄에 따라 계획된 것이며, 금년 12월 협상 전문가 합동회의를 개최하여 2012년 협상 인력풀 운영실적 평가와 함께 향후 2013년 인력풀 계획을 검토, 추진할 계획이다.
 ○ 아울러,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인력풀 구축을 계기로 관련분야의 전문가가 인력풀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마련하고, 국제수산 협상 전문가 인력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