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3.15~16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제31차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에 참석하였다.
❍ FAO 아태지역 총회는 아태지역 식량농업 상황 및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FAO공식 회의로, 격년으로 개최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10.9월 경주에서 개최하였던 제30차 FAO 지역총회 의장국으로서 2년간 지역총회 의장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 서 장관은 전임 의장 자격으로 한 기조연설에서 아태지역의 식량안보와 농업발전을 위해 2년간의 활동한 경과를 보고하고, 분권화를 통한 아태지역사무소 전문적 역량 강화 등 지속적인 FAO 개혁의 중요성과 이들 사안에 관한 아태지역 공동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한편, 서 장관은 동 회의 참석 계기에 FAO 호세 그라시아노 다 실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신임 사무총장이 추진하고 있는 FAO 개혁, 남남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과 FAO의 공동협력방안 및 국내 인력의 FAO 진출 등에 대하여 협의하였다.
서 장관은 베트남 방문 일정 동안 한국 수석대표로서 베트남 응웬 떤 중 총리를 예방하였으며, 까오 득 팟 농업농촌개발부 장관과 양자면담을 통해 양국간 농업협력 증진방안을 모색하였다.
❍ 한국과 베트남은 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서 장관은 캄보디아 찬 사룬 농림수산부 장관과 한-캄보디아 농업협력 기관간 약정(MOU)을 체결하고 양국간 농업개발 및 협력 수요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 양국간 협력 약정의 주요 내용은 양국간 국내농업정책 및 농촌개발에 관한 정보교환 및 협력, 양국 식량자원 확보를 위한 농업개발 협력, 민간 및 공공부문의 관련기업과 관계기관간의 교류증진 등이다.


2012.03.18 농림수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