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5일 한미 FTA 발효를 앞두고 피해가 우려되는 농어촌과 중소기업계가 위기극복을 위해 뭉쳤다.
○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경기둔화, 시장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농어촌이 상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 3월 7일(수) 11:00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2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과 농어촌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할 할 수 있는 △농식품산업 분야 R&D 협력 △우수 농산물 판로 지원 △1사 1촌 결연 확대 및 색깔있는 마을 체험 등 농어촌 활성화 지원 △귀농․귀촌 교육사업 △농어촌 재능기부 및 농어업․농어촌 가치홍보 협력 등이 주요 내용이다.

□ 우선, 농식품산업 분야 고부가가치 상품개발 및 상업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발전은 물론, 원료를 생산․납품하는 농가의 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 농어촌과 중소기업의 상생발전이 가능한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농식품부․농진청․중소기업간 공동연구,
○ 정부가 창출한 연구 성과가 산업화․상업화 될 수 있도록 연 2회 중소기업 대상 기술설명회 개최, 실용화기술 정보교류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 농어촌과 중소기업간 교류 확대 및 협력활동 내실화를 통한 농어촌 활성화를 위해
○ 농수산물 직거래 행사 정례화 등을 통해 우수 농수산물 판로를 지원하는 한편
○ 1사1촌 결연을 확대하고 결연마을의 자립과 발전에 필요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 또한, 농어촌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회장단회의나 외국바이어 초청회의 등을 체험마을(또는 워크숍 마을)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 중소기업뉴스 등을 활용하여 “색깔 있는 마을(’15년까지 5천개)”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 농어촌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성공적인 농어촌 정착 지원을 위해
○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농식품부는 귀농․귀촌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귀농․귀촌 교육기관 지정 등에 필요한 지원을 하기로 하였다.

□ 또한, 중소기업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농어촌 재능기부 및 농어업․농어촌 가치 홍보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농식품 분야 R&D 산업화 성공 사례, 중소기업과 마을간 협력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 농어촌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식품분야 R&D 예산을 ‘15년까지 1조 5천억으로 확대하는 한편
* R&D 예산 : (’11) 8,625 → (’12) 9,089 → (‘13) 1조원 이상
○ 중소기업 근로자의 경험과 지식을 농어촌에 접목시켜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귀농․귀촌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목장-가공공장-유통을 연계한 농공상 융합형 사업추진으로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선정된 (주)웰섬 조세한 대표를 소개하면서
○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어촌과 중소기업간 교류․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고, FTA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어촌과 중소기업이 만나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아울러, 중소기업중앙회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업무협약서가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약식 당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농식품산업 분야 R&D 기술설명회를 개최하였다.
○ 또한, “굳지 않는 떡”, “누에고치를 활용한 인공고막”, 봉독화장품 등 R&D 산업화 성공사례 전시회도 함께 개최되어 성황을 이루었다.


2012.03.07 농림수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