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2015년까지 농기계 수출액 10억$ 달성 목표를 세우고 내수산업 위주의 농기계 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농기계 수출 활성화 방안을 수립․발표하였다.
* 수출실적 : (‘00)134백만$→(‘05)341→(’08)403→(’10)434→(’11)608

그동안 농기계 산업은 농촌인력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극복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여 왔으나,
❍ 최근, 시장개방 확대와 농기계 성능 향상 등으로 내수시장이 침체되면서 새로운 돌파구로서 수출로의 방향전환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농림수산식품부는 2015년까지 농기계 수출액을 10억$까지 확대하고, 세계 10대 농기계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다음과 같은 세부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① 수출전략협의회를 운영하여 수출실적과 문제점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해외시장 동향 및 관련 정보를 수집·제공할 계획이며,
-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 수출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수출상담 알선 및 중재, 수출대행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책자금도 수출 중심업체에 우대 지원한다.
* 협의회는 농기계조합이사장을 비롯 정부, 학계, 업계 등 15명 내외로 구성
* 생산지원 자금(융자) : (‘12)1,200억원→(‘13)1,300→(’14)1,400→(‘15)1,500
② CPS(총리실), ODA(농식품부), KOPIA(농진청), KOICA 사업과 연계하여 농기계와 영농기술을 함께 보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 종합형 업체와 중소형 업체가 시장별․품목별로 구성하여 종합형 업체의 시장개척과 함께 중소형 업체의 수출 부담을 완화해 나간다는 전략
* ‘07년 탄자니아 50만$(ODA), ’10년 필리핀 1,200만$ 지원(CPS)
** 예) 동남아지역 : 트랙터(종합형)+로타베이터(중소형)+도정건조기(중소형)
③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한 환경친화형 농기계 개발 및 지역․국가별 수출전략형 농기계 개발․보급도 확대한다.
- 미국 등 세계적인 농기계 환경규제 강화 추세에 부응한 제품 개발과 함께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 대형농장에 적합한 100마력급 트랙터 및 부속작업기 개발, 동남아시아 대상 저가 곡물건조기, 분말가공 및 도정플랜트 개발 등 수출전략형 농기계 개발 확대
* 미국, 유럽, 일본등 선진국은 농업용엔진의 경우 배출허용기준 적용
④ 수출시장과 품목을 다양화하고, 해외시장 정보 수집 및 수출마케팅 지원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한다.
- 미국(수출액의 34.3%) 위주의 수출시장을 동남아, 중동, 남미 등으로 확대, 트랙터(53.5%) 위주의 수출품목도 도정기계류, 부속작업기 등으로 다양화하고, 격년제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및 해외농기계박람회 참가 지원 확대 추진
* 대한민국 국제농기계박람회(KIEMSTA) : (‘10)3억원→(’12)4→(‘14)5→(‘16)6
** 해외 농기계박람회 : (‘11)5개국 4억원→(’12)6개국 5억원→(‘13)9개국 8억원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농기계 수출 활성화 방안이 그간 사각지대에 놓인 농기계 산업을 국가기반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각 과제에 대해서는 반기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미흡사항 발굴․개선 등의 조치를 통해 수출활성화 대책 추진에 내실화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2012.02.29 농림수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