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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러시아 위탁영농 사업
글쓴이 : 관리자

경상남도-러시아 위탁영농 사업
매경닷컴 기사입력 2012.02.23 18:14 | 최종수정 2012.02.24 14:44
　경상남도 개발공사는 23일 퓨처인베스트리더스와 올해 200 헥타(60만평) 위탁영농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퓨처인베스트리더스는 지난해 12월 러시아 연해주로부터 옥수수 사료곡물 3500톤을 최초로 국내 반입에 성공한 곳이다.
　김창섭 퓨처인베스트리더스 사장은 "러시아 파트너회사인 MIG그룹 농지와 농기계를 임대하고 200헥타에서 최소 900톤 이상 사료용 옥수수를 생산해 경남소재 축협사료 회사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연해주 기업영농은 지난 1992년 고합이 뛰어든 이래 현대중공업과 서울사료 대순진리회 등 20여개 기업들이 진출했지만 현지에서 생산된 곡물를 국내로 반입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러시아 행정당국의 까다롭고 복잡한 서류절차와 곡물을 수출할수 있는 항만부두를 섭외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퓨처인베스트리더스는 러시아 MIG 파트너회사가 곡물을 수출할 수 있는 2만1000평 규모의 항만부두를 자체 보유하고 있어서 옥수수 사료곡물의 국내 반입이 가능했다. 러시아 MIG그룹은 현재 기업영농과 식품, 물류전문회사로서 자체 보유 2만 헥타 농지에 밀 콩 옥수수를 재배굛생산하고 있으며 2만두 규모의 양돈사업도 함께 하고 있다.
　퓨처인베스트리더스는 현대중공업 산하 현대자원개발과 올해 러시아 연해주에서 자체생산한 5000톤 규모의 옥수수 수출 판매 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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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최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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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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